독서 확대기 등 101종 130대…6월 22일까지 신청 7월 20일 최종 선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정보 통신 보조 기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이나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 유공자다. 지원 품목은 독서 확대기, 점자 정보 단말기, 터치 모니터, 음성 증폭기 등 101종으로 시는 올해 13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제품 가격의 80~90%를 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10~20%를 개인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100만원 미만 제품은 제품 가격의 10%를, 100만원 이상 제품에 대해서는 기본 10만원에 100만원 초과 금액의 5%를 합산한 금액 만큼 부담해야 한다.

지원을 원할 경우 다음 달 22일까지 정보 통신 보조 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 또는 시청 정보화담당관실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해야 한다.

신청 서류는 신청서, 장애인 증명서 또는 국가 유공자 확인서, 기타 경제적 여건을 증빙하는 서류 등이다.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주민 등록 등본 등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중복 지원 여부 확인, 심층 방문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 7월 20일 최종 보급 대상자를 선정, 개인 부담금 납부 후 보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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