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1차 공약 발표, 구명칭 개칭 추진. 유등천 나들목 조성.공원 지하 주차장 신설등

▲ 바른미래당 이재성 대전 서구청장 후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지방선거 6.13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지역발전을 위한 갖가지 공약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이재성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구 명칭을 서구에서 (가칭)도솔구로의 변경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재성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제1차 공약 발표를 하면서 “‘서구’의 명칭은 단순한 방위를 사용한 지역명칭으로 일제시대의 잔재라고 볼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라는 명칭은 대전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까지 총 5곳에서 사용하고 있어 , 단순히 서구라고 하면 그것이 어느지역 서구인지 알수 없다”고 지적하고 “도솔산처럼 도심지에 커다란 녹지공간을 두고 있는 지역은 없다”며 “대전 서구 지역을 대표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단순히‘서구’라는 지명보다는 ‘도솔구’등 좀 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친근한 명칭으로 구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뒤 구명 개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예비후보는 주거지역과 유등천을 미니 터널로 연결시키는 ‘유등천 나들목(일명 토끼굴) 조성’과 서구의 주차난 문제해결을 위해 공원 아래에 지하 주차시설 조성하는 ‘공원 지하 주차장 신설’ 공약을 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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