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역 35개 지점서 실시…저감 대책 수립 기초 자료 활용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소음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별 소음 실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올해 상반기 환경 소음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원이 올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환경 소음도를 측정한 결과 학교·병원 지역의 평균 소음도는 41dB~63dB, 일반 주거 지역은 42dB~64dB로 나타났다.

상업 지역은 48dB~68dB, 공업 지역은 47dB~64dB이다.

일반 지역의 평균 소음도는 41dB~61dB을 보였고, 도로변 지역의 평균 소음도는 46dB~68dB을 보여 도로변 지역이 차량 통행으로 소음 환경에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야간 평균 소음도 차이는 약 10~20% 정도 주간 소음도가 더 높았다.

연구원은 환경 소음 측정망 운영 결과를 연구원 홈페이지(www.daejeon.go.kr/hea/index.do)와 국가 소음 정보 시스템(www.noiseinfo.or.kr)에 제공, 환경 소음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환경 소음 실태 조사는 년 2회 지역 병원과 학교, 주거·상업 지역 등 용도 지역별 대표성 있는 7개 지역의 35개 지점에서 주간과 야간에 환경 소음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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