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관내 곳곳에서 크고 작은 경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구는 제46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4일 판암동 소재 공동어시장 앞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 500여 명을 초청, 효행자와 장한 어버이 표창과 함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기, 신나는 공연 등을 진행한다.

신인동에서는 8일 경로당 8곳, 3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떡, 과일 등을 경로당별로 전달할 계획이며 효동에서도 이달 중 경로당 19곳,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먹거리 전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주민센터와 지역 대학 간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시책으로 자양동은 우송정보대학 제과제빵학부와 함께 8일부터 2주간 지역사회 돌봄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빵을 전달하며 안마, 말벗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가양2동에서는 폴리텍Ⅳ대학 학생회 주최로 10일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식사와 다과를 대접하는 한편, 4일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센터가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갖는다.

한현택 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어르신 들을 위한 경로 행사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며 “이런 행사들이 더 활성화됨으로써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경로효친 사상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사회 전반에는 이웃사랑 나눔문화가 전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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