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이 서구청장 재선에 도전한다.

장 구청장은 1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 후보는 이날 등록을 시작으로 2일 출마 기자회견을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장 후보는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문재인 정부가 지방분권을 추진하고 있는 등 구청장의 전문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서구 행정 전문가로서 ‘더 행복한 서구 건설’을 위해 다시 한 번 역량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는 대전의 중심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며 “더 행복한 서구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2일 11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며 꿈을 키웠던 도마큰시장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서구청장 도전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장종태는 중·고등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대전대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 공직에 입문한 뒤 대전 서구청 기획감사실장, 의회사무국장, 생활지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민선 6기(2014∼2018) 대전 서구청장으로 일했다. 이번 도전으로 지방선거일(6월 13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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