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기준 9억원 체납돼…미 납부 때 행정 처분 함께할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상수도 사업 본부가 이달을 상수도 요금 등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 요금 정리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상수도 사업 본부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 체납액은 올 4월 말 기준 약 5만 4000건에 9억원으로, 이번 일제 정리 기간을 통해 체납액의 95%인 8억 5000만원을 목표로 요금 징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상수도 사업 본부는 5개 지역 사업소별로 체납 징수 대책반을 편성, 직원별 책임 구역제 운영과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로 체납 징수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차상위 계층을 제외한 고액·상습 체납자는 직접 직원이 방문 독려하는 한편, 미 납부 때 재산 압류와 단수 조치 등 행정 처분을 함께할 계획이다.

체납액 납부는 금융 기관 방문 납부를 비롯해 위택스, 가상 계좌 번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ARS 간편 납부 시스템(042-720-9002)을 이용하면, 전화 한 통으로 체납액을 확인하고, 신용 카드로 납부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 사업 본부(042-715-6083), 동부 사업소(042-715-6662), 중부 사업소(042-715-6722), 서부 사업소(042-715-6771), 유성 사업소(042-715-6827), 대덕 사업소(042-715-6861)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