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소방서(서장 이선문)는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화재현장에서 수관을 신속하게 연장할 수 있도록 수관연장카트를 자체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펌프차량 수관 수납공간에 적재할 수 있도록 제작한 수관연장카트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길이 90cm, 폭 35cm, 높이 55cm의 크기로 40mm 수관 14본을 적재할 수 있으며, 최대 210m까지 수관연장이 가능하고, 아래 부분에 바퀴를 달아 무게 부담없이 신속하게 수관을 연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특히 심야시간 좁은 골목길에 불법 주·정차로 인해 화재현장 접근이 곤란한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에 자체 제작한 수관연장카트를 이용하여 신속하게 화재현장 접근 및 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하였다. [ 시티저널 전승민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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