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본원서…학문 연구 연속성 유지 제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KAIST가 지속 가능한 연구 혁신을 위한 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식을 26일 대전 본원에서 열었다.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제도는 그동안 교수가 은퇴하면 함께 사라지던 축적된 연구 업적, 노하우 등의 학문적 유산을 후배 교수가 계승, 발전해 나가기 위한 취지로 만들어졌다.

세대를 뛰어 넘어 상호 보완적, 연속적 협력을 통해 학문의 대를 잇게 할 수 있는 제도다.

연구실에는 1명의 시니어 교수와 2~3명의 주니어 교수가 함께 협업 연구한다.

선발된 연구실은 약 5년 기간 동안 공간과 운영비를 학교에서 지원 받고 필요 때 그 지원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연구실 선발, 운영, 지원 방안은 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운영 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번에 처음 선발된 두 팀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 교수가 책임을 맡은 시스템 대사 공학과 시스템 헬스 케어 연구실, 기계공학과 성형진 교수가 책임을 맡은 헬스 케어 음향 미세 유체 연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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