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월까지 실시…오전 경보 시스템 활용 경보 전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기온 상승으로 대기 중 오존(O3) 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올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오존 경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시와 보건 환경 연구원, 자치구에 오존 경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2개 권역으로 구분해 오존 경보제를 실시한다.

오존 경보는 오존 농도에 따라 주의보, 경보, 중대 경보 등 3단계로 발령한다.

시간당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시민 역시 호흡기 자극 증상이 증가하는 만큼 야외 활동을 줄여야 한다.

시는 경보 발령 때 오존 경보 시스템을 이용해 언론 기관, 학교, 유관 기관, 구청, 동 주민 센터 등 2200개 기관과 휴대폰 문자 메시지 서비스 가입 시민에게 전파하고, SNS와 각종 전광판 등을 활용해 경보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