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시청서…결의문 발표, 시민 공감대 확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3·8 민주 의거 기념일의 국가 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범 시민 추진 위원회가 26일 시청 중 회의실에서 15개 단체 대표가 모인 가운데 발족식을 개최했다.

발족식에서 범 시민 추진위는 정부의 국가 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향후 기념일 지정까지 결의 대회, 열린 포럼과 문화 행사 개최 등으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3·8 민주 의거는 1960년 3월 8일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 지역 고등학생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 불의에 항거했던 민주 의거로 대구 2·28 민주화 운동, 마산의 3·15 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하는 도화선이 된 민주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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