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6월 15일까지 불법 광고물 근절과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 유동광고물 특별정비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정비는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홍보물 등에 편승해 도심을 어지럽히는 불법 유동광고물을 적극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구는 광고물 특별 정비반을 상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월까지 불법 유동광고물 107,864건을 정비했다.

이번 특별 정비기간 동안 자율정비대 108명, 구 광고지회 25명, 경찰과 공무원 30명이 조를 이뤄 12개 지역 주요 대로변 광고물과 불법 유동 광고물을 집중 수거한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이 당연한 것처럼 여기는 업주들의 의식이 변화되길 바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또한 특별 정비기간 중 단속된 불법 유동 광고물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고 구 관계자는 덧붙여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