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당이 6·13 지방 선거 구청장 후보 경선 투표 결과 황인호·정용래·박정현 예비 후보가 구청장 후보로 결정됐다.

24일 민주당 대전시당 공천 관리 위원회는 6·13 지방 선거 기초 단체장 후보 경선 결과 동구청장 후보의 경우 황인호 예비 후보가 본선 후보가 됐다고 밝혔다.

경선 직전 이승복 예비 후보로 일부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지만, 결과를 돌이키지는 못했다.

4인 경선으로 치러진 유성구청장 후보는 정용래 예비 후보가 1위를 차지하며, 공천을 따 냈다. 역시 4인 경선으로 진행한 대덕구청장 후보는 박정현 예비 후보 차지가 됐다.

이보다 앞서 중구청장 후보와 서구청장 후보는 각각 단수 후보로 현 청장인 박용갑 청장과 장종태 청장으로 결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청장 후보로는 동구 황인호 예비 후보, 중구 박용갑 청장, 서구 장종태 청장, 유성구 정용래 예비 후보, 대덕구 박정현 예비 후보로 진영이 맞춰졌다.

아직 경선이 끝나지 않은 시·구 의원 경선 결과는 이달 26~27일 경선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