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대전시당 ]대한민국 전체가 댓글공작 드루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불법 정치자금 문제가 불거졌다.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대전 중구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지난 대선과정에서 현역 지방의원들에게 돈을 걷어 불법적으로 사용한 의혹을 보도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의 댓글공작도 모자라 이제는 불법 대선자금 의혹까지 확대된 것이다.

대전시민들은 정치자금법으로 이미 한차례 큰 상처를 입은바 있다.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한 민주당 소속 권선택 전 대전시장에 대한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다시 민주당에서 정치자금문제가 불거지니, 이제 대전시민들은 민주당을 가히 정자법 상습 위반당으로 불러야 할 판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불법 대선자금을 상납한 의혹이 있는 민주당 중구지역 현역 지방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미 공천을 확정 받았고, 또 일부는 경선 대상자에 포함됐다는 것이다.

공천을 희망하는 지방의원의 입에서 ‘당협관계자가 도와달라고 하면 안 도와줄 수 없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대선자금 상납이 이번 지방선거 공천에서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이번 사안은 댓글공작과 함께 불법 대선자금 상납 의혹으로 명백히 민주주의를 훼손한 사건이다.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은 불법 대선자금 상납, 갈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중구지역 관계자의 말대로 민주당의 다른 지역위원회에 대한 조사, 그리고 그러한 자금 상납이 공천 결과로 이어졌는지 대해 묵시적 청탁 여부를 포함해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2018. 4. 23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