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7월부터 운영 예정…장애인 의료 여건 개선 위해 설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역 장애인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각종 의료 서비스 여건을 개선할 거점 의료 센터가 올 7월 문을 열 전망이다.

23일 대전시는 보건복지부의 지역 장애인 보건 의료 센터 지정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올 7월부터 충남대학교 병원을 통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 장애인 보건 의료 센터는 높은 만성 질환과 열악한 건강 상태로 인한 장애인 의료비 부담과 접근성의 한계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의 의료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장애인 보건 의료 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 건강 증진 사업 연계·조정·지원 등을 위한 보건 의료 복지 네트워크 구축·운영, 검진·재활, 여성 장애인 임신·출산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 장애인 관련 의료 종사자 교육 훈련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 통합 실현을 지향점으로 포용적 복지 국가, 차별 없는 공정 사회라는 국정 전략을 반영해,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부산, 대전 등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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