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가 내달 25일 개막하는 ‘2018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을 밝혀줄 ‘아트 빛 터널’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에 조성하고, 20일부터 불을 밝힌다.

서구에 따르면, 6월 3일까지 45일간 서구청 앞 보라매공원을 화려한 빛의 조명으로 수놓을 ‘아트 빛 터널’은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아트 & 빛으로 나르샤’라는 주제로 480m 보라매공원 거리를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아기자기하면서도 황홀한 빛의 향연으로 수놓는다.

올해 빛 터널의 가장 큰 특징은 밤낮 구분 없이 모두 특색있고 재미있는 캐릭터를 곳곳에 배치해 어느 시간 때에 방문해도 포토존이 되는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는 데 있다. 또 아트트리와 수백만 개의 LED 전구가 연속적으로 별빛이 쏟아지는 낭만의 거리를 연출해 모든 연령층에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서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라며, “아름다운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에서 가족․친구․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35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120억 원에 달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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