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근현대사관 전시관에 마련…창작·산업 융합형 중부 거점 육성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대전 정보 문화 산업 진흥원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 웹툰 캠퍼스 조성·운영 사업 주관 기관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진흥원은 이번 선정에 따라 7억 9000만원을 지원 받아 지역 웹툰 창작자 양성과 만화 문화 향유를 위한 웹툰 캠퍼스 사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대전 웹툰 캠퍼스는 지역 웹툰 작가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위해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에 조성한다.

웹툰 캠퍼스는 작가실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웹툰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안정된 창작 기반을 제공해 예비 작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웹툰 입문 과정부터 작가 전문가 과정까지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과 작가를 위한 작업실, 일반인 참여가 가능한 체험 행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작가 발굴 육성, 제작 지원, 홍보·마케팅 지원 등 창작 환경을 강화하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해 대전 만화 웹툰 창작 센터를 창작과 산업의 융합형 중부권 거점 웹툰 캠퍼스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