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0월 본격 운행에 앞서…311번 노선서 4차례 주행 테스트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올 10월 전기 버스 본격 운행에 앞서 시범 사업과 주행 테스트를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전기 버스 도입 지방 자치 단체를 방문해 운행 방식과 주행 상황을 점검했다. 주행 테스트를 통해 배터리 성능을 검증하고, 다음 달 중 전기 버스 차종을 확정할 계획이다.

올 9월에는 충전기 설치와 전기 버스 출고를 마무리한 뒤 10월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시는 전기 시내 버스 시범 사업으로 올해 안에 전기 버스 2대를 도입하고, 충전기 2대를 설치하기 위해 모두 11억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18일 시승식과 함께 주행 테스트로 4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신대 공영 차고지에서 진행 예정인 시승식에는 전기 버스는 물론, 2층 버스와 3문 저상 버스 등이 선보인다.

시승식에는 에디슨모터스, 우진산전, 현대자동차, 중국 BYD 등 4개 전기차 업체가 참여한다. 또 2층 버스와 3문 저상 버스는 독일 상용차 업체인 MAN에서 준비하기로 했다.

또 이날 전기 버스 주행 테스트가 311번 버스 노선에서 4차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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