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과 16~17일 결선 투표…양승조·이시종 충남·북 지사 후보

▲ 이달 10일 더불어 민주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후보자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허태정·이상민·박영순(왼쪽부터) 예비 후보. 13일 대전시장 후보 경선 투표 결과 허 후보가 1위, 박 후보가 2위를 차지해 결선 투표를 통해 후보를 가리게 됐다. 이 후보는 3위로 컷 오프 탈락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6·13 지방 선거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선을 위한 투표 결과 허태정 예비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13일 민주당 중앙당 선거 관리 위원회는 이날 대전시장과 충남·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3일 동안의 경선을 모두 마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각 후보별 득표율은 허태정 예비 후보가 42.50%로 1위, 박영순 예비 후보 30.63%로 2위, 이상민 의원이 26.87%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허 후보가 득표율 50%를 넘지 못하면서 박 후보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고, 이 예비 후보는 컷 오프로 탈락했다.

결선 투표는 이번 후보 경선을 위한 투표와 같은 방식으로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2일 동안 치러진다.

이와 함께 각각 경선 후보자가 2명인 충남지사 후보는 양승조 예비 후보, 충북지사는 이시종 예비 후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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