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현장 지원 센터 문 열어…신탄진역 일원에 396억원 투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대덕구의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13일 시는 대덕구 신탄진동 행정 복지 센터에서 신탄진동 도시 재생 현장 지원 센터의 문을 열었다.

현장 지원 센터에는 업무 공간을 비롯해 회의실과 주민 교육·소통 공간 등을 마련, 지역 주민이 도시 재생 사업과 관련한 의견과 정보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장 지원 센터는 센터장을 중심으로 대전 도시공사 전문가, 현장 활동가, 코디네이터 등이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교육과 주민 공모 사업 등을 통해 주민 주도 도시 재생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상권 활력을 위한 간담회 개최, 청년 창업자 양성, 지역 기반 사회적 경제 주체 발굴·지원, 도시 재생 사업 홍보 등 신탄진 도시 재생 사업의 현장 거점 역할을 한다.

시에 따르면 대덕구에서 추진하는 지역 활성화의 새 여울을 여는 신탄진 상권 활력 UP 프로젝트는 지난 해 12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 재생 뉴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신탄진역 앞 일원 18만 1754㎡에 모두 3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은 과거 전면 철거 후 개발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역세권 상권 변화를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 기존 상인 역량 강화와 신규 업종 창출, 상권 특화 콘텐츠 개발 등이 이뤄진다.

또 종전의 관 주도 방식이 아닌 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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