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청장 예비후보는 12일 ‘삶의 질을 보장하는 대덕’, ‘노인과 아이, 남녀가 안전한 건강혁신도시 대덕구’라는 주제의 보건 ․ 의료정책과 관련한 제2차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016년 지역사회건강순위(K-Health 랭킹) 연구에서 전국 253개 지자체와 대전 5개구의 조사결과를 비교한 자료를 보면 대덕구의 건강실태는 전반적으로 취약한 상황”이라며 “대덕구의 건강행위 중 필요의료서비스 미치료율은 전국 62위, 대전 1위이고 당뇨병 치료율은 전국 246위, 대전에서는 5위로 전반적으로 일상적인 건강관리가 쉽지 않고 당뇨병처럼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자와 취약계층의 치료, 간병, 영양, 운동, 심리 등 다면적 문제에 대한 통합적 건강관리, 질병과 연관된 사회경제적 문제에 대한 지지체계, 예방과 건강증진 인프라 조성, 임산부와 영유아, 아동, 여성등 의 특별한 건강문제를 고려한 보건의료서비스 프로그램 등 시급한 대응책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그는 실천방안으로 △‘대덕구시민건강위원회’구성 및 운영을 비롯 △마을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 건강리더 양성과 ‘VIP 건강안전케어’ 서비스 시행 △대덕구 통합건강컨설턴트로 주민 건강관리 지원 △시간제 아픈 아이 방문돌봄서비스 △일상생활 안전을 위한 ‘일상생활지원센터’ 설립 △안전도시 대덕을 위한 ‘도시안전관리 통합대책모델 4S’(예방 see, 유관기관협력 safety, 유사시 일원화된 구조지원체계 soft, 상시모니터링 신고 주민안전담당권 sheriff) 수립 및 운영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생명에 관한 건강권은 국민의 기본권 중 가장 중요한 권리이므로 국가와 지방정부가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주민건강 컨설팅 인력과 건강리더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주거환경, 심리치료, 운동 등 다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관련분야 사회적경제와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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