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방지대책으로 올해 5개교를 선정해 학교다목적체육관을 증축하며, 전체 학교의 92%가 다목적체육관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

올해 다목적체육관 증축 학교는 대전시청과의 교육행정협의회 협약으로 3개교(대전만년초, 대전중앙초, 대전용전중), 문체부 개방형다목적체육관에 2개교(대덕고, 대전생활과학고) 등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대전 지역 총 304개교 중, 280개교(초 129개교, 중 84개교, 고 62개교, 특수·각종 5개교)가 다목적체육관 증축이 완료되며, 전체 학교의 92%가 다목적체육관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학교다목적체육관은 미세먼지로 인한 학생들의 수업결손 해소 및 야외활동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학생 뿐 아니라 교수학습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지역주민에 개방하여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미보유교 8%는 대부분 소규모 학교로 학교 규모에 맞는 체육관 증축을 위해 대전시와 행정협의회 협약 및 교육부와의 대응투자 사업으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미세먼지나 기상악화로 인해 제한된 체육활동 및 교수학습활동을 위한 다목적체육관 100%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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