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0건 창업 아이템 도출 지원…후속 연계 컨설팅까지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특허청이 예비 창업자와 창업 기업 특허를 비롯한 상표와 디자인 등 지식 재산권을 창출·활용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올해 지식 재산(IP) 기반 창업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168억원을 투입해 1350건의 특허 기반 창업 아이템 도출을 지원한다.

IP 기반 창업 촉진 사업은 지원 대상별로 IP 창업 Zone, IP 디딤돌 프로그램, IP 나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허 출원 지원 뿐만 아니라 특허·브랜드·디자인 등을 창업에 활용하는 IP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 사업은 도출된 우수 창업 아이템을 국가, 지자체 등의 창업 자금 지원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IP를 활용하는 사업 계획서 수립 지원 등 후속 연계 컨설팅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IP 창업 Zone은 전국 16개 지역 지식 재산 센터에 설치, 각 지역민이 아이디어 창출과 지재권 교육을 받아 우수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26억원을 지원한다.

IP 디딤돌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의 우수 아이디어가 사업 아이템으로 구체화되고, 특허 출원까지 지원 받아 실제 창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37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창업 기업이 창업 초기부터 지식 재산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식 재산 역량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 105억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 사업의 수혜자는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창업 선도 대학 참여 때 가점을 받을 수 있고, IP 창업 Zone 교육을 수료한 사람의 경우 창업 선도 대학 동일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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