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는 11일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계룡건설이 컨소시엄 방식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천동3구역은 천동 187-1번지 일원에 총면적 16만 2945㎡ 공동주택 3463세대, 준주거용지 4594㎡ 공공청사용지 1192㎡ 규모로 대단위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천동3구역은 2006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건축심의까지 이행하였으나, 2009년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전면 중단되어 사업추진이 장기간 답보상태이었으나 민관의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국토부와 LH를 방문하여 사업재개의 필요성을 공감하여 2015년 10월 민관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사업재개 확약을 이끌어 냈다.

금번 계룡컨소시엄 사업계획서 제출에 따라 4월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을 거친 뒤 상반기 중 사업시행협약 체결을 통하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금년 준공예정인 대신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대동2, 천동3구역 사업이 단계적으로 본격화 되면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새로운 활기를 찾게 되었다.

한현택 청장은 “금번 사업계획서 제출로 천동3구역은 물론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된다”며 “국토부와 대전시, LH와 함께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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