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충희 캠프 논평 발표…안희정·권선택 낙마 빗대 부도덕 꼬집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바른미래당 남충희 대전시장 예비 후보가 향응과 성 접대 의혹을 받은 더불어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9일 남 후보는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팔아 선거 장사를 하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면면이 참혹하다며, 언론에 따르면 민주당 A 후보가 건설사에서 향응과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폭로됐다고 밝혔다.

논평에서 남 후보는 제발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면서 능력은 차치하고 도덕성마저 결여된 이런 후보를 바라봐야 하는 대전시민의 심정이 너무 참담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민주당 충청권 현역 단체장의 낙마를 빗대 민주당에는 부도덕한 인물만 득실거린다고 꼬집었다.

남 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성 폭행 문제는 안희정 지우기로 끝내려 하고 있고, 대전을 4년동안 망치고 떠난 권선택 전 시장을 민주당이 책임지는 모습 조차 찾아볼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을 팔면 대전시민이 선택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만이고 후안무치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남 후보는 민주당은 모든 자격 없는 후보들을 사퇴시킬 것을 촉구하며, 민주당이 부디 자격 있는 후보들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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