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가구에 1억 5000만원…11월 30일까지 방문·우편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지역 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태양열·지열·연료 전지 등 신 재생 에너지를 설치하는 약 150 가구에 모두 1억 5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에너지원과 용량별로 가구당 태양광 2~3㎾, 태양열 14~20㎡, 지열 10.5~17.5㎾, 연료 전지 1㎾의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단독·공동 주택 소유자로 올해 신 재생 에너지 주택 지원 사업에 사업 계획서를 접수해 에너지 공단에서 사업 계획을 승인받은 사람에 한해 시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에너지 공단 사업 승인 일부터 올 11월 30일까지 시 공고문에 따라 첨부 서류를 완비해 시 에너지산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신 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 달 12일부터 공동 주택 미니 태양광 보급 지원 사업을 해당 자치구에서 신청 받고 있으며, 총 공사비의 85%를 지원한다.

또 공동 주택 5개 단지에 모두 5000만원을 지원해 옥상에 초기 투자비 없이 태양광을 설치하는 태양광 대여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여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 주택에서는 에너지 공단에서 선정된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시에 지원금을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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