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전 시행 계획 수립 추진…7개 대책 38개 사업에 191억 투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사람 중심 안전 도시, 교통 사고 사망자 없는 대전을 만들기 위한 올해 교통 안전 시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행 계획은 올해 교통 사고 사망자 수를 지난 해 81명에서 70명 수준으로 13.6% 줄이기 위한 사업과 투자 계획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보행자 안전 대책 4개 사업, 고령자 안전 대책 4개 사업, 어린이 안전 대책 5개 사업, 자전거 안전 대책 3개 사업, 운수 산업 안전 대책 4개 사업, 도로 환경 개선 14개 사업, 교통 안전 협력 4개 사업 등 7개 대책 38개 사업에 모두 191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교통 사고 사망자 대책 가운데 차대 사람 사고가 56%를 차지하고 있는 보행 중 교통 사고 사망자 수를 줄이기 위해 경찰청, 교육청, 교통 안전 공단, 언론사 등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선제적 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강화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행 계획은 2017~2021년까지 교통 사고 사망자 50명 이하 달성을 목표로 정한 대전시 제3차 교통 안전 기본 계획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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