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NS에 필요성 강조…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효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 후보가 마을 축제 확대를 약속했다.

6일 허 후보는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대전 마을 곳곳에서 벚꽃 축제가 열린다. 연인, 가족과 함께 하면 좋은 날"이라고 운을 뗀 뒤 지역의 벚꽃 축제를 소개하면서 특색 있는 마을 축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 지역에는 대덕구 대청호 로하스 벚꽃 뮤직 페스티벌, 중구 테미 공원 테미 벚꽃 콘서트, 서구 정림동 벚꽃 축제, 유성구 충남대 꽃길 축제, 카이스트 벚꽃 나들이, 화폐 박물관 벚꽃 길 한마당 등 벚꽃을 소재로 한 축제가 열린다.

동구 지역에는 판암 지하 차도-회인선 입구까지 이어지는 옥천로와 가양 비래 공원 구간, 옥천으로 이어지는 경부선 폐 고속 도로, 가양동 더퍼리길이 이맘때면 벚꽃으로 물든다.

허 후보는 "인구 1000명 가량의 영국 섬머셋 외곽 지역에서는 매년 유럽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가 열려 15만명이 모이고, 일본 네부타는 대전의 한 구 정도의 작은 중소 도시지만 매년 축제로 지역 인구의 10배가 넘는 관광객을 유치해 엄청난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지역의 특색 있는 소재를 발굴해 마을 축제를 활성화하면 지역 공동체 회복과 경제 효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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