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성지구~번영로 연결도로 개설공사 본격 추진…5일 착공식 개최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지역 중심생활권 및 서북부권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 성성지구~번영로간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5일 서북구 성성동 60-26번지 현장에서 이필영 부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시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성지구~번영로간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연결 도로는 성성동과 업성동 일원 성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주변 개발에 따라 교통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어 교통 편익과 주민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 규모는 총연장(L) 873m, 폭(B) 35.0m, 왕복6차로이며, 총사업비 34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성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협의해 성성지구~업성저수지 도로개설공사와 성성지구~번영로간 연결도로 실시설계용역을 민간자본으로 이끌어 내며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업성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이필영 부시장은 “성성지구~번영로간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천안2·3·4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의 물류비용 절감과 성성지구, 부성지구의 입주 시 예측되는 삼성대로와 번영로의 교통정체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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