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11월 3일 경복궁·창경궁서…한복 착용하면 무료 입장 가능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올해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 관람을 이달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월 3~4번째 주 2주 동안 개최한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은 매회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문화재청은 더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이 고궁의 운치 있는 밤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올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3째 주, 4째 주 2주간씩 70일 동안 실시하기로 했다.

경복궁과 창경궁의 야간 특별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며, 여름철인 6~8월은 일몰 시간을 고려해 오후 7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4500명, 창경궁 3500명이다.

일반인은 인터넷 예매만 가능하며, 만65세 이상 어르신은 현장 구매와 전화 예매, 외국인은 현장 구매로만 관람권을 구매해야 한다.

한복 착용 국민의 경우 더 쾌적한 관람을 위해 경복궁은 하루 700명, 창경궁은 하루 300명에 한해 사전 인터넷 예매한 경우에만 무료 입장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 또는 창경궁 홈페이지(cgg.cha.go.kr)에서 확인하거나, 경복궁 관리 사무소(02-3700-3900~1)와 창경궁 관리 사무소(02-762-9515, 4868~9)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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