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가 자율적으로 다채롭게 자유학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4개 분야의 자유학기 사업을 공모해, 중학교 25개교를 운영학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다면평가도구 선별검사 지원, ▲프로젝트 수업 지원, ▲사제동행 두드림(Do-Dream)캠프 등 4개 분야이며, 선정 학교에는 교당 4백만씩, 총 1억원의 운영 예산이 지원된다.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공모에서는 대전봉산중, 대전문지중, 대전태평중, 대전느리울중, 대전대성여중, 우송중 등 6개교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자율적인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학습클리닉센터 등과 연계한 맞춤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면평가도구 선별검사 지원 분야는 대전중, 충남여중, 유성중, 대전봉산중 등 4개교가 선정되어 언어검사, 사회성숙도 검사, 적응행동 검사, 학습능력 검사 등 각종 검사 도구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수업 지원 분야는 대전하기중, 대전관평중, 유성중, 대전전민중, 진잠중, 대전송강중, 대전신일여중, 대전동산중 등 8개교로 학생들의 프로젝트 수행과정 지원, 교사들의 프로젝트 수업 설계 및 운영 지원 등을 통해 프로젝트 수업을 활성화하게 된다.

아울러, 사제동행 두드림(Do-Dream)캠프 분야에서는 대전문정중, 대전대문중, 대전서중, 대전가오중, 대전용운중, 대전대성중, 경덕중 등 7개교가 선정되었으며, 교사-학생간 기초학력 신장 마인드 제고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식의 캠프를 운영한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지역 특색 및 학교 여건 등을 최대한 반영한 특색 있는 자유학기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교사들의 수업개선 역량을 강화하면서 학생들이 능동적·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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