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 재배 보다 4개월 일러…씨 없고 당도 높아 전국서 유명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씨 없는 포도로 잘 알려진 델라웨어 포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대전시에서 출하됐다.

대전 동구 대별동 시설 포도 재배 농업인 송석범 씨는 지난 해 11월 중순부터 3중으로 비닐을 피복한 후 가온해서 포도 생육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최적 조건으로 유지해 전국 최초로 포도를 조기에 수확했다.

올 1월 중순에 개화해 5일 첫 수확한 델라웨어 품종은 씨 없는 포도로 그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첫 출하하는 델라웨어는 대전시 농업 기술 센터의 기술 지도와 농가의 노력 끝에 일반 노지 재배 보다 4개월이나 일찍 수확하게 됐다.

델라웨어 포도는 알 크기가 1.4~1.8g으로 일반 포도보다 작다. 그러나 평균 당도가 17~18브릭스로 일반 포도 보다 3브릭스 정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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