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서구는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위원협의회는 동별 2명씩 총 46명으로 구성됐으며, 아동복지에 관한 자료 수집, 아동학대ㆍ아동범죄ㆍ아동성범죄로부터의 보호 및 예방 활동, 아동복지기관과의 협력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아동 복지분야 사업과 위원회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했다. 또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아동위원의 역할을 다짐했다.

서구는 2016년 대전 5개 구 중 유일하게 아동학대 예방 3단계(①예방 ②조기발견·신속대응 ③후속 조치)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아동학대 예방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사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관심이 필수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아동들에 대한 아동 위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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