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1차 정책 발표회서…경선 앞두고 TV 토론회 개최 공식 제안

▲ 4일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 후보가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첫 정책 발표회를 열고 자신이 이끌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또 같은 당 대전시장 예비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TV 토론회를 공식 제안했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 후보가 자신이 이끌 민선 7기 핵심 가치를 공개했다.

4일 허 후보는 서구 월평동 자신의 선거 사무소에서 첫 정책 발표회를 열고 4차 산업 혁명 특별시 완성을 통한 신 수도권 상생 연합 도시 네트워크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대전을 도시 비전으로 내놨다.

또 서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대전을 비전으로 소통과 참여, 포용과 성장, 공정과 신뢰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런 비전과 핵심 가치는 5대 전략 목표로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허 후보는 이날 정책 발표회에서 개방과 혁신으로 살찌는 경제 분야 정책만 발표했다. 나머지 분야는 앞으로 2~3차례에 걸쳐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우선 침체된 원도심을 성장의 전초 기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원도심에 4차 산업 혁명 연구 개발 특구 조성, 역세권 지식 산업 센터, 혁신 창업·기술 거래소인 실패 박물관 건립, 소셜 벤처 특화 거리 등이 바로 그것이다.

시민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그 시민이 참여하는 포용적 성장 개념을 지역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는 생활 여건 개선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 사회-공공 기관-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시민 중심 개방형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공공 기관 지역 인재 채용률을 30%까지 끌어 올리고, 과학 기술 스타트 업 기업 1000개를 육성해 이를 기반으로 2만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1조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가진 유니콘 기업 육성 등의 정책을 포함하기도 했다.

특히 허 후보는 이날 출마자 정책 공약 검증을 돕기 위한 민주당 대전시장 예비 후보 3명이 함께하는 TV 토론회 개최를 공식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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