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명소 알리는 등 이용 유도…가족 단위 최적 코스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철도공사가 한국 관광 공사에서 소개한 여행 명소를 시민에게 알리고, 도시 철도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건강, 가족 나들이, 명소 탐방을 한꺼번에 진행할 수 있는 역세권 건강 트래킹 코스를 마련했다.

역세권 건강 트래킹 코스는 모두 3개 코스다.

우선 유성권 코스는 현충원역-새마을 동네-도시 철도-구암역-유성 전통 시장-유성천-유성 온천 야외 족욕장-유성 온천역으로 이어진다.

정부청사역을 출발해 대전시립 미술관, 이응노 미술관-한밭 수목원-갑천변-카이스트 벚꽃길-유림 공원-황토 숲길-갈마역으로 돌아오는 갑천권 코스가 있다.

또 대전역-소제동 벽화 거리, 대전 전통 나래관-중앙 시장-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대전 스카이 로드-성심당-중앙로역까지 이어진 구도심권 코스다.

공사가 개발한 3개 코스는 도시 철도가 지나는 중구, 서구, 유성구의 대표적인 명소를 포함하고 있어 이달 벚꽃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에 가족 단위로 움직일 수 있는 최적의 도심 트래킹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역세권 건강 트래킹 3개 코스를 대전 시민에게 집중 홍보하기로 하고, 지역 17개 대학교와 역세권 대형 아파트 단지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더불어 역사 게시판, 열차 LCD, 공사 SNS 등에 관련 정보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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