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서 고궁 음악회…덕수궁에서는 정오 음악회 열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이 봄을 맞아 국립 고궁 박물관과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에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우선 국립 고궁 박물관은 상설 공연 한 주의 쉼표, 고궁 음악회를 이달 매주 수요일인 4일, 11일, 18일, 25일 오후 3시에 개최할 계획이다.

이달의 공연팀은 재즈 피아노 연주자 전영세가 이끄는 3인조 시각 장애인 팝 밴드 프리덤랜드(FREEDOM LAND)다.

이달 6일부터는 경복궁과 창경궁에서 주·야간에 걸쳐 고궁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다양한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문화재청과 한국 문화재 재단이 함께 기획한 올해 고궁 음악회가 열린다.

이에 따라 경복궁에서는 주간 공연이 이달 6일부터 올 7월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야간 공연은 올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경궁에서는 이달 24일부터 올 8월 4일까지 그린 나래를 주제로 창경궁의 야경과 어울리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제4회 궁중 문화 축전 기간과 창경궁 야간 특별 관람 기간에 개최하며, 오후 8시부터 50분 동안 통명전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덕수궁 관리소도 봄빛 가득한 고궁의 정취를 다양하고 색다른 세계 음악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덕수궁 정오 음악회를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개최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