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광역 단체장 후보자 심사 완료…대전시당 이달 중 후보자 추천 완료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민주당이 6·13 지방 선거 대전시장 후보를 3인 경선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공직 선거 후보자 추천 관리 위원회는 이달 2일 후보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 가운데 서류 심사와 공천 적합도 점수를 종합해 광역 단체장 후보자 심사를 완료했다.

공관위는 17개 지역을 심사한 가운데 단수 지역은 5곳, 경선 지역은 10곳, 광주는 일부 후보자의 단일화 결과를 보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선 지역 가운데 3인 경선 후보자는 대전 박영순·이상민·허태정 후보로 결정했다. 대전 외에 3인 경선 지역은 서울, 대구, 인천, 경기, 전남 등이다.

3인 경선 지역은 경선 때 한 후보자가 과반을 넘지 않을 경우 최다 특표한 2명의 후보가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또 충남의 경우 2인 경선 지역으로 복기왕·양승조 후보를 선정했다. 충북 역시 오제세·이시종 후보 2인 경선을 실시하게 됐다.

이 밖에 단수 후보자는 부산 오거돈 후보, 울산 송철호 후보, 세종 이춘희 후보, 강원 최문순 후보, 경북 오중기 후보로 결정했고, 심사 총점과 공천 적합도 조사 점수에서 현격히 차이가 나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민주당 대전시당 공관위 역시 6·13 지방 선거 후보자 심사를 시작했다.

대전시당 공관위는 이달 2일 시당에서 제2차 전체 회의를 열고, 이달 5일 동구·중구·서구 기초 의원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달 9일과 12일에도 면접을 이어간다.

대전시당 공관위는 이달 안으로 후보자 추천을 완료한다는 목표로 세부 심사와 경선 일정 등을 계속 논의하기로 했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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