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별 1대씩 지원…30일까지 접수 대상자 선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미세 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일반 버너에 비해 질소 산화물과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저녹스(Low-NOx) 버너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 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공동 주택에 설치한 일반 보일러, 냉온수기·건조 시설의 일반 버너를 저녹스 버너로 교체해 설치하는 경우다.

지원은 우선적으로 사업장별 1대씩 지원하고, 연간 3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보일러 용량에 따라 대당 400만원에서 최대 1420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 받는다.

시는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고, 우선 순위가 같은 경우에는 질소 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 위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 사업에 모두 2억 94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달 말까지 접수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을 참고하거나, 시 기후대기과(042-270-568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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