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3월 2018년 교육시설 국가안전대진단 실시에 따라, 대전 지역 다중이용업소 학원 및 유아대상 학원 등 31곳을 대상으로 학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지진 및 화재사고에 대비한 대피로 확보 ▲비상구 개폐 ▲피난 유도등 상태 ▲시설무단변경 ▲수강생 대피훈련실시 여부 및 사고발생시 행동요령 게시 여부 ▲안전보험 가입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피난통로 방해 물품방치, 수강생에 대한 안전교육 미실시, 재난대피도 부착 상태가 미흡한 학원에 대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광고판 탈락 등 위험요소가 있는 학원은 개선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특별점검 기간 중 규모가 큰 다중이용업소 학원 2곳은 교육부 및 관할 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시설을 집중 점검했으며, 화재 안전사고 예방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지도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안전사고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점검을 통해 학원 화재 예방과 시설물 안전관리 의식을 고취하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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