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대청공원(대청댐 잔디광장) 일대에서 봄꽃과 함께 제7회 금강로하스축제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이하 로꼬페)’의 화려한 막을 연다.

2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대청호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펼쳐지는 벚꽃과 함께하는 ‘로꼬페’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함께 풍성해진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는 행복한 봄날의 향연을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첫날인 6일에는 페스티벌 전야제로 열리는 ‘금강로하스 전국청소년 가요제’를 통해 재능과 끼가 있는 청소년의 흥겨운 자리로 마련된다.

7일에는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 ▲금강로하스 걷기대회 ▲반려동물슈퍼페스티벌 등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장기하와 얼굴들, 길구봉구, 페퍼톤스, 장덕철, 에디킴 등 총 14개 팀의 뮤지션들이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선사하는 아름다운 선율은 봄날의 벚꽃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반려동물슈퍼페스티벌과 ‘커피와 어울리는 브런치’를 주제로 하는 ‘엔젤브런치 요리대회’가 열린다.

이밖에도 로코페 포토존, 대덕구 캐릭터(덕구, 더기더기)를 활용한 이벤트, 즉석사진엽서, 느린 우체통 설치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풍성한 축제에 소소한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벚꽃이 만개한 대청공원 잔디밭 아래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힐링하고 소통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축제기간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금강로하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 홈페이지(www.locofe.com)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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