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성 선관위 검찰에…17명에 128만 2000원 상당 혐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유성구 선거 관리 위원회가 올 6월 13일 실시하는 유성구청장 선거 입후보 예정인 A 의원 의정 보고회에 소속 협회 임원 등을 참석하게 하고,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B 협회장 C 씨를 29일 대전 지방 검찰청에 고발했다.

대전 선관위에 따르면 C 씨는 이달 초 A 의원 의정 보고회에 협회 임원 등을 참석시키고, 유성구 소재 식당에서 동 의정 보고회 참석자 17명에게 128만 2000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성 선관위는 음식물을 제공받은 협회 임원 등 17명에게는 검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제공 받은 음식물 가액의 최대 30배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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