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2 도약 위해…4대 분야 12개 과제 실천 계획 마련

▲ 29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 대행은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 의식이 높은 대전 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 가치 함양 시민 운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위한 시민 운동이 펼쳐진다.

29일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 대행은 정례 브리핑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서 지켜야 할 사회 규범 가치를 실천해 시민 의식이 높은 대전의 정체성 확립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공동체 가치 함양 범 시민 운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 대행은 "우리나라의 공동체 의식 수준은 68.4%로 낮은 편이다. 사회를 지키는 공동체 의식 회복이 절실하다"며 4대 분야 12개 과제를 실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1975년 미국 뉴욕의 'I LOVE NEWYORK' 도시 관광 마케팅과 1959년 '청렴하고 깨끗한 싱가폴 만들기 운동'은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인 사례로 꼽았다.

이 시민 운동은 공동체 가치 함양을 통한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해 민·관 협업 체계 구축, 시민 생활 변화 유도, 중장기 시민 운동 확산을 추진 방향으로 삼았다.

공동체 가치 함양 실천 계획은 4대 분야 12개 과제를 마련했다.

공동체 문화 분야는 3개 과제, 도시 청결 분야 3개 과제, 시민 안전 분야 3개 과제, 기초 질서 분야 3개 과제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신문·방송·뉴 미디어 매체 등 다양한 홍보와 시-자치구-유관 기관으로 이어지는 시민 참여형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를 공동체 가치 함양 원년의 해로 삼아 내년에는 대전시 출범 70년, 승격 30년을 맞아 대전 시민 운동으로 발전 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내년 대전 방문의 해와 연계한 종합 홍보와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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