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과제 발굴 등 상시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모니터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단은 초ㆍ중ㆍ고등학교 교직원 1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일선 학교에서 불필요한 교육청 각종 시책사업을 발굴하고, 업무경감 아이디어 정책과 우수사례를 제안하는 등 온라인을 활용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한, 공문서 및 회의감축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교무ㆍ학사 업무 매뉴얼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는 등 업무 경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한다.

대전교육청은 모니터단의 활동으로 제안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담당부서의 체계적인 검토를 통해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업무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 전념여건 조성 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이 교원 행정업무 경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교육청과 학교를 이어주는 소통 창구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