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유성구는 대사증후군 집중관리를 위해 내달 2일부터 5월 8일까지 ‘우리동네 건강운동 교실 5락(落)실’ 참여자 모집 및 희망지역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5락(落)실은 대사증후군과 관련한 5가지 위험요인(복부비만, 혈당, 혈압, 중성지방,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을 관리하기 위한 건강운동교실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유성구보건소와 노은3동주민센터, 진잠건강나눔센터 및 희망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건강교실 주요내용은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과 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운동 및 영양교육, 행동 수정 요법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집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는 30세 이상 60세 미만 주민으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예약한 후 복부둘레, 혈압, 중상지방 등을 검사해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0주 집중관리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집중교육기간은 5.14.~7.20.(1차), 10.1.~12.7.(2차)이며, 보건소는 주3회, 노은3동주민센터와 진잠건강나눔센터 주2회, 그 외 희망지역은 하반기에 주2회 추진될 예정이다.

희망을 원하는 지역은 15~20인의 참여자와 교육장이 확보된 상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2-611-5096~8)로 문의하면 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2020년까지 연차별 1~2개 동으로 확대 보급해 마을형 주민참여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이를 통해 건강도시 유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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