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경주문화재연구소서…신라 시대 개 주제로 진행 예정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립 경주 문화재 연구소가 신라 역사와 고고학 조사 등의 궁금증을 문화재 발굴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 마주 앉아 이야기하면서 풀어보는 대담신라 프로그램을 다음 달 12일  운영한다.

대담신라의 첫 번째 이야기는 무술년 개띠 해를 맞아 신라 시대의 개를 주제로 한다.

서기 631년, 진평왕 53년 봄에 흰 개가 궁궐의 담장에 올라갔다는 기록 등 문헌에 남아있는 개의 기록을 살펴 보고, 월성에서 출토한 개 모양의 토우 가운데 천연 기념물로 지정된 동경이와 닮은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행사는 경주가 품고 있는 신라의 방대한 문화 유산과 역사의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 시민과 나누는 자리로 다음 달 12일 첫 시작해 올 6월 7일, 9월 6일, 11월 8일 등 3차례 더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신라 월성 학술 조사단(054-777-638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