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광역시당(위원장 이은권)은 26일 천안함 폭침 8주기를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서 서해수호 전사자 묘역을 도보순례하고 참배하는 등 굳건한 자유대한민국 수호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북한의 천안함 폭침 8주기를 맞아 시당 당직자와 6.13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150명이 호국영령들의 위령이 안치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천안함 전사자 묘역과 故 한주호 준위 묘역, 제2연평해전 전사자 묘역 등 약 4Km 구간을 도보로 순례하며, 영면하신 전사자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뜻을 함께 나누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은권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도보순례에 앞서 당직자들에게 “천안함 폭침과 같은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오늘 참배에 참석한 예비후보자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현충원에 안치된 호국영령들의 뜻을 받들어 나라를 지키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각오로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다”고 말하며, “모든 후보들은 하나가 되어 대전을 지키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임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출마 예정자들과 함께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과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이장우‧정용기 국회의원과 이영규 서구갑당협위원장, 양홍규 서구을당협위원장을 비롯해 6.13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 15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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