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바른미래당이 대전시당 개편대회를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바른미래당은 26일 대전 중구 BMK웨딩홀에서 대전시당 개편대회를 열고 공식적으로 국민의당·바른정당 대전시당의 합당을  선포하고 6·13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개편대회에는 박주선,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최근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정치 전면에 나선 안철수 전 대표와 김수민. 이언주 의원 함께해 힘을 실었고, 대전지역 6.13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등 1천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여해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유승민 대표는 "대전은 구태정치 지역정치를 날리고 이번 지방선거를 가장 공정하게 치를 수 있는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국토의 중심인 대전·충청에서 새로운 정치를 펼쳐보이겠다"며“6월13일 여러분과 함께 기적을 만들자”고 분위기를 띄웠다.

안철수 위원장은 "우리는 2년전 기적을 경험한 바 있고 이번에는 민트색 태풍이 불어올 것를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신용현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은 "대전은 다당제의 씨앗을 싹 틔우고 성장시킨 곳“이라며 ”적대적 양당의 공생관계를 허물고 대전의 백년 앞을 설계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바른미래당이 대전시당 개편대회를 마무리 하면서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인재영입과 공천 작업에 착수 할 것으로 예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