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6월 20일 집옥재서…27일 40명 한정 참가 신청 접수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문화재청 경복궁 관리소가 올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경복궁 집옥재(集玉齋)에서 '칠궁(七宮), 왕을 낳은 후궁들'을 주제로 상반기 집옥재 왕실 문화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왕을 낳아 칠궁에 모셔진 일곱 후궁의 면면을 통해 조선 왕실에서 후궁이 가진 의미와 정치적 역할을 살펴볼 예정이다.

조선 시대 후궁은 정1품~종4품의 품계가 법적으로 부여받은 공인으로, 국왕의 사적인 영역에 있다. 그러나 왕비를 보필하며, 궁궐 살림살이를 운영하는 존재였다.

강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지만, 집옥재 규모를 고려해 매회 40명으로 참가 인원을 제한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경복궁 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 하거나, 매 강좌 시작 30분 전부터 선착순 10명은 현장에서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02-3700-3924)로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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