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박수범 청장 부인 소환 조사…대전 경찰청 수사 확대 전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자유한국당 대덕구청장 공천을 위한 여론 조사 왜곡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자가 소환 조사를 받았다.

26일 대전시 선거 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박수범 대덕구청장인 부인 A 씨가 문제의 '60대 이상은 응답률이 많으니 여론 조사 때 20~30대로 응답하는 것도 표본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는 내용을 포함한 여론 조사 참여 독려 문자를 카카오 톡 등을 통해 지인에게 배포한 것과 관련 A 씨를 소환 조사했다.

이와 함께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는 것이 대전 선관위의 설명이다.

또 대전 지방 경찰청에서 이 사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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