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관광 홈페이지 새 단장…블로그 기자단 등 운영 방식 다양화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내년 대전 방문의 해를 앞두고, 스마트한 관광 정보 제공과 외래 관광객과 소통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라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는 로맨틱 대전을 주제로 스토리를 담아 월별 추천 관광지, 맛집, 축제 등을 소개하는 테마 여행과 관광객 필요성을 고려한 관광 코스를 정보화담당관과 협력해 대전 관광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대전 관광 블로그인 먼저 보슈는 블로그 기자단을 추가 모집하고, 대전 방문의 해 시민 서포터즈를 구성하도록 했다.

또 지역 관광 관련 학과 대학생을 활용하는 등 운영 방식도 다양하게 할 계획이다.

지난 해 포스팅 활용도가 높았던 행사나 축제 기간을 고려해 올해도 봄과 가을의 행사 시즌에 맞춰 관광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참신한 글이 많이 포스팅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블로그 기자단과 시민 서포터즈, 시 관계자가 함께하는 단체 대화방을 개설, 각종 댓글을 통한 문의 사항에 신속하게 답변하는 쌍방향 소통 체계도 마련한다.

시는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화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중국의 대표적인 SNS인 시나웨이보를 통한 중화권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홍보 효과가 높고, 역동적인 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 등 영상 채널을 통해 서비스한다.

영상 제작 인력은 미디어 제작 교육 후 취업·창업 전 인력을 활용해 홍보 효과와 실습 기회 제공이라는 1석 2조의 효과를 노린다.

이보다 앞서 시는 지난 해 11월 관광객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해 관광 홈페이지를 새 단장했고, 관광 책자를 온라인 신청 후 오프라인으로 받을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역시 지난 해 800건 가량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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