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월 19일까지 접수…강사, 학사 운영 일부 경비 지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청년과 청년이 가르침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진로 설계의 장인 청년의 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19일까지 학과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에 있는 청년 단체와 기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청년에게 전할 10팀의 학과 운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은 단체 소개서와 10주 동안의 학과 운영 계획서를 작성해 전자 우편(kks@djba.or.kr)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는 이후 서류 심사와 인터뷰, 청년의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반영해 학과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10팀의 학과 운영은 학과 운영 요일과 시간, 장소, 학과생 모집 방법 등 청년의 학교 입학부터 수료까지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강사비와 학과 운영에 필요한 일부 경비를 지원 받는다.

시에 따르면 청년의 학교는 지난 해 청년 요구 사항을 반영해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으로 청년과 청년이 학교나 일반 교육 기관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현실적이고 독창적인 내용을 가르쳐주고 배우는 멘토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년의 학교에는 10개 학과를 개설하며, 각 학과는 10주 동안 청년의 삶과 진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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